해운대에서 더블데이트 하려고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 찾다 우연히 발견한 더백룸!
사실 멀리서 봤을 땐 시크릿바라고 해서 모던바같은 데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프라이빗하고 숨겨져있어서 시크릿바더라구요.
컨셉부터 인테리어, 술맛, 분위기까지 모두 완벽해서 다음에 꼭 재방문하고 싶은 TBR♡
[SUMMARY]
1. 운영시간: 매일 오후 6시~새벽 3시
2. 추천메뉴: 파우스트, 다이커리
3. 가격대
- 칵테일: 17000원대부터 시작
- 양주: 위스키, 럼, 보드카, 리큐르 등/ 잔당 12000원부터 시작/ 보틀도 판매중
- 맥주: 부산 프라이드 브루어리 수제 캔맥주 판매(7천원~1만원)
- 와인: 잔당 15000원/ 보틀도 판매중
- 안주: 감바스, 치즈 등 아주 간단한 3가지만 판매(식사 대용 X)
4. 분위기
- 금주령이 내려졌던 1900년대 미국의 숨겨져있던 술집 컨셉으로, 들어가는 것부터 신비롭고 재밌음.
- 숨겨진 입구로 들어가서 펼쳐지는 공간의 인테리어가 예술
- 들어오자마자 높은 천고와 앤틱한 분위기에 제대로 왔구나 싶었음.
- 적당히 시끄러운 분위기로 대화하는 데 무리 없음.
5. 특이사항: 시가 판매함.
6. 푸쩰슐랭: ★★★★★
1. TBR(더백룸) 매장 내부
[TBR 더백룸 입장 방법]
1. 1층에 위치한 CASA BUSANO로 쭉 들어가서 카운터 오른편을 보면 전화기와 안내문 보임
2. 안내문 설명에 따라 전화기 들고 흰 버튼 누르면 인원수 묻고 비밀문 오픈
2. TBR 더백룸 메뉴 및 추천메뉴
TBR은 기본적으로 바인 만큼, 안주는 거의 없고 술 위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어요.
식사 후 2차, 3차로 가기 좋은 곳이고 진득하게 대화나누기에 아주 좋은 분위기입니다.
전반적으로 술의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평소 자주 마시는 칵테일 종류를 마셔보니 한 층 더 고급스러웠어요.
제대로 된 잔부터 각얼음, 배합까지 모두 훌륭했습니다.
푸쩰이 마셔본 칵테일 모두 맛있어서 추천해드리자면-
[다이커리]
- 럼+라임+설탕
- 상큼한 라임맛 가득한 럼 베이스 칵테일
- 신 거 못 드시는 분들한텐 비추
- 마시고 나면 입안 깔끔해지고, 기분 좋게 취하는 느낌
- 도수 높은 편
[파우스트]
- 럼151+코코넛 럼+카시스 리큐르+복숭아
- 다크한 체릿빛의 칵테일
- 많이 달지 않고, 오묘한 베리향이 나는 부드러운 느낌
- 도수 높은 편
두 종류 칵테일 모두 좋아해서 여러 곳에서 먹어봤는데 여태까지 먹어본 것 중 제일 맛있었어요!!
특히 파우스트는 차원이 다른 느낌ㅎㅎ
더블 데이트로 가서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 찾아다녔는데, 4명 모두 입장할 때부터 신나고 재밌었어요!
실제로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지나치게 시끄러운 느낌이 아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시크릿바 느낌의 바 자체를 처음 가봤는데 앞으로 이런 컨셉의 바가 또 있다면 찾아 다니고 싶을 정도에요.
푸쩰 둘 다 다음에 해운대 가면 꼭 다시 가자고 한 TBR(The Back Room 더백룸) 이었습니다.
- 자세한 메뉴나 컨셉, 매장전경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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