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끝자락이 되니 해산물도 고기도 먹을만큼 먹어서 마지막 끼니는 가족 모두 좋아하는 중국집으로 결정!
생각보다 중국음식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것 같다.
음식솜씨 좋은 쩰의 엄마와 푸의 어머니도 중국음식 먹자 하면 늘 오케이하시는 게 신기하다ㅎㅎ
[SUMMARY]
1. 운영시간: 화~일 11:30~21:00(14:30~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월요일 휴무/ 매월 첫째주 화요일 점심은 일반 식사X)
2. 주차: 매장 주차장 없음. 근처 갓길이나 시청로터리주차장 가까움.
3. 웨이팅: 매장 내 테이블링 시스템 이용. 토요일 오후 12시 기준 웨이팅 30분(6인이라 더 오래걸렸을 수 있음)
4. 분위기
- 가족 단위, 연인 단위로 많이 찾음.
- 혼밥하는 사람 못 봄.
- 대화소리로 다소 웅성거리지만 지나치게 시끄럽지는 않음.
- 근처에 거북선공원이 있어 기다리면서, 다 먹고 배부를 때 산책하기 좋음.
5. 추천메뉴 및 맛
- 유린기(★★★★★): 괜히 대표메뉴가 아님. 고기는 막 튀겨서 바삭하고, 그 위에 얹은 소스와 파+마늘+고추 궁합 환상
- 짜장면: 어머니, 아버님이 혼자 순삭하실 정도로 맛있음.
- 차돌박이짬뽕: 세숫대야냉면 대접같은 곳에 푸짐하게 쌓여 나옴. 양도 맛도 최고
6. 비고
- 양이 굉장히 많음.
- 푸네 가족이 대식가라 요리 2개에 식사를 각자 시켰는데,괜히 후식식사메뉴(소)가 있는게 아니었음.
- 웬만하면 음식 안 남기는데 여기선 남기고 옴.
7. 푸쩰슐랭: ★★★★★(여수 가면 꼭 재방문할 예정)
1. 여수 라이라이 메뉴
2. 추천메뉴 및 맛평가
6인 가족 기준 주문=레몬탕수육, 유린기, 볶음밥, 차돌박이짬봉, 짜장면 3, 짬뽕(후식메뉴/소)
[유린기]
- 괜히 대표메뉴가 아님.
- 질 좋은 고기를 바삭하게 방금 튀겨서 소스 뿌리고, 그 위에 파+마늘+고추는 그야말로 환상
- 유린기 잘하는 집이 은근 없는데, 여태껏 먹어본 유린기 중 넘버원
[레몬탕수육]
- 그냥 찹쌀탕수육은 평범할 것 같아 시킨 건데 상큼한 소스라 너무 좋았음.
- 레몬맛이 많이 나는 건 아니고 식욕 돋우는 상큼함
- 방금 튀긴 거라 고기튀김만 먹어도 너무 맛있음.
[깊고도 깊도다 차돌박이 짬뽕]
- 나왔을 때 다들 사이즈 보고 깜짝
- 요리 메뉴도 양이 많은데 식사 메뉴도 그에 못지 않게 엄청 푸짐함.
- 대식가 아주버님이 겨우 다 드심.
[라이라이 짜장면]
- 어머니, 아버님, 형님 모두 완짜!
- 특히 어머님이 순삭하신 거 보고 여기 진짜 맛집이구나 인정
[믿고 먹는 볶음밥]
- 어딜 가든 처음 가는 중국집에서는 볶음밥 시켜서 짜장소스와 짬뽕국물 모두를 먹어보는 푸의 선택
- 많이 볶아 눌은 듯한 볶음밥은 아니지만 돼지기름으로 맛있게 볶아짐
- 곱빼기 아닌데도 양 엄청 많음.
대식가 가족임에도 탕수육과 유린기는 조금 남기고 왔다.
어쩐지 주문할 때 점원 분이 후식 식사 메뉴 있는데 다 그냥 일반 식사메뉴로 시키시는 거냐구 묻는 게 심상치 않았는데-
후식식사는 양이 너무 적어서 단호하게 안 된다는 대식가 가족 의견 듣고 주문했다 조금 남겼다ㅎㅎ
사진은 못 찍었지만 후식식사로 시킨 짬뽕(소)도 양이 나름 푸짐해서 여자들은 요리 시키면 후식 식사로도 충분할 것 같다.
다음에 여수 가면 라이라이는 꼭 다시 가는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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