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백반기행>에서 본 감자탕집이 <국물의나라>에도 나온 걸 보면서 가봐야지 했던 감자탕 맛집!
연말이라 가족식사 자리로도 좋을 것 같아서 다녀왔습니다.
가성비 좋고, 부모님도 모두 만족스러워한 감자탕 맛집 소개해드려요.
[SUMMARY]
1. 운영시간: 매일 10:00~23:00(브레이크타임 15:00~16:30)
2. 분위기
- 토요일 오후 1시 방문 기준 웨이팅 없음.
- 많이 시끄럽지 않고 일행들끼리 대화하며 먹을 수 있는 분위기
- 혼밥하는 사람 없음.
- 2명~4명 이상 커플, 가족 식사 많음.
3. 추천메뉴
- 감자탕+수제비사리+라면사리: 감자탕만 시키기 아쉬울 때 수제비사리, 라면사리 시키면 푸짐하고 다양하게 먹는 재미!
- 볶음밥 필수! 감자탕 국물과 신김치, 참기름, 김가루 조합 맛있음.
4. 비고
- 4인 기준 '무진장' 사이즈에 수제비, 라면사리 추가+볶음밥 2개 시켜먹으니 배불렀음.
- 4인 기준 고기가 많이 먹고 싶다면 '혹시나' 사이즈 추천, 다양하게 먹고 싶다면 '무진장' 사이즈 추천
- 돼지 특유의 냄새가 잘 잡혀서 맛있었는데, 푸는 냄새가 너무 안 나서 아쉬웠다고 함(개인 취향)
5. 푸쩰슐랭: ★★★☆
1. 메뉴 및 사이즈
메인메뉴에 있는 '좋~타, 최고다, 무진장, 혹시나'는 냄비 사이즈 이름!!
처음 가는 사람한텐 낯설지만 붙어있는 냄비를 보니 정겹게 느껴진다.
남자 2명, 여자 2명인 4인 가족 기준 '무진장' 사이즈에 원하는 사리, 볶음밥을 먹으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2. 태조감자국 후기
> 감자탕
- 밑반찬은 아주 단조롭게 고추와 양파, 소스로 끝!
- '무진장' 사이즈: 4명이 인당 뼈 2개씩 먹고도 1~2개 남음. 라면사리, 수제비사리 추가해서 먹으면 푸짐함.
- 맛: 돼지 냄새가 전혀 없고, 다른 감자탕집과 달리 시래기 대신 깻잎이 들어간 게 포인트.
다 먹을 때쯤이면 국물 살짝 텁텁해짐(라면, 수제비 때문에 걸쭉해졌을 가능성 높음)
- 볶음밥: 남은 감자탕 국물에 신김치, 김가루, 참기름 섞어서 만드는 볶음밥. 김치가 새콤해서 후식으로 제격
1958년도부터 3대째 하고 있고,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나온 게 궁금해서 다녀와본 <태조감자국>.
가성비 있는 가족식사 메뉴로 좋은 것 같다.
주말 점심시간 기준 웨이팅도 없고, 대화하며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에, 감자탕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메뉴인만큼
한 번쯤 부모님과 가보면 좋은 곳!
'Daily > Bistr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우성순대 - 충북 제천 동문시장 맛집 (4) | 2023.01.25 |
---|---|
[내돈내산]판교 현대백화점 철판요리 맛집, 데판본가 (16) | 2023.01.18 |
[내돈내산]천안러가 추천하는 병천 순대국밥 맛집, 부부순대 (20) | 2022.12.13 |
[내돈내산]옛날 짜장을 가성비로 만나는, 아산 부자옛날손짜장 (9) | 2022.12.10 |
[내돈내산]기본기에 충실한 후라이드 맛집, 마평통닭 (8) | 2022.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