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전국에 체인이 생기더니 최근엔 셀프바를 갖춘 형태로 리뉴얼된 명륜진사갈비!
영인산 등산 후 허기진 배를 안고 아산 배방에 있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리뉴얼된 셀프바로 사이드부터 고기 종류까지 풍성해진 명륜진사갈비 소개해드릴게요.
매장에 대한 요약정보(운영시간, 주차, 분위기 등)는 포스팅 맨 아래 있습니다!
1. 명륜진사갈비 메뉴 및 안내사항
> 가격(무한리필)
- 11세 이상 17,900원
- 5~7세 8,000원/ 8~10세 10,000원
> 이용시간 및 안내사항
- 무한리필 이용시간: 평일 2시간/ 주말 및 공휴일 100분(1시간 40분)
- 불판교체는 셀프
- 불판에 불 붙을 경우 벨 누를 것
> 사이드 및 주류 가격
- 소주 및 병맥주 5,000원
- 청하 5,500원
- 냉면(물/비빔) 5,900원
- 김치찌개/ 된장찌개/ 계란찜 3,000원
2. 무한리필 고기메뉴
예전의 명륜진사갈비가 양념갈비만 있었다면-
이제는 통삼겹살부터 돼지껍데기, 생등갈비(프렌치렉), 숯불닭갈비까지 더 다양하더라구요.
양념갈비 특성상 달고 느끼해서 많이 못 먹는데 중간중간 다른 종류 고기가 있어서 더 잘 먹게 됩니다ㅎㅎ
3. 셀프바 구성
셀프바에는 크게 고기류, 야채류, 그 외 사이드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고기류(윗 부분 사진 참고)
- 양념돼지갈비, 생등갈비(프렌치렉), 통삼겹살, 돼지껍데기, 숯불닭갈비
> 야채류
- 상추, 채썬 양파, 파채, 청양고추, 버섯, 떡, 마늘
- 마카로니콘샐러드, 열무김치
- 쌈장, 양파소스 등 소스류
> 사이드류
- 미니갈비버거: 토스터기, 모닝빵, 버터, 딸기쨈
- 청포묵무침, 잡채, 떡볶이, 모듬튀김
주말 오후 3시 넘어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부족한 게 빠르게 채워지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떡볶이랑 잡채, 청포묵무침도 아주 적게 남았을 때에야 조리를 시작하시는 건지
다 먹고 나갈 때쯤에야 새로 채워졌습니다.
4. 명륜진사갈비 이용후기
> 생등갈비(프렌치렉)
- 맛은 있지만 등갈비 특성 상 굽기는 힘들고 뼈 때문에 버리는 부위가 많아요.
- 촉촉하기보단 살고기의 담백함이 더 큽니다.
> 통삼겹살
- 기름과 살고기의 비중이 적절한 걸로 골라먹으면 맛있습니다!
- 고기가 많이 쌓여있을 땐 좋은 비율인 걸 고를 수 있는데, 많이 없으면 비계 비중 높은 것만 있어요ㅠㅠ
- 고기 자체는 우리가 아는 삼겹살 맛이라 맛있습니다.
> 양념돼지갈비
- 명륜진사갈비의 시그니처! 촉촉하고 적절한 단 양념이 맛있어요.
- 초창기에 먹었을 때보다 덜 달아져서 먹기 더 좋았습니다.
>> 리뉴얼된 명륜진사갈비 이용 총후기
- 고기 종류도 많고 사이드류도 생각보다 많아서 되게 풍성한 느낌
- 양념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부터 생고기 좋아하는 사람까지 모두 다 갈 수 있음.
- 불판 셀프로 가는 게 오히려 직원 매번 부르는 것보다 더 편하고 좋았음.
- 주말 오후 3시에 애매한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적고, 셀프가 채우는 속도 다소 느림
- 불판 구멍이 커서 마늘 구워먹으면 쏙쏙 빠지는 게 아쉬움ㅠㅠ
[SUMMARY]
1. 운영시간: 매일 11:00~24:00(라스트오더 23:30)
2. 주차: 매장 옆 주차 별도 주차공간 있음.
3. 분위기
- 무한리필 고기집인만큼 연인, 가족단위 손님 많은 편
- 셀프바 특성상 매장 분위기 다소 어수선함.
- 리뉴얼 후 인테리어 좀 더 고급지고 깔끔해진 느낌
4. 웨이팅: 주말 오후 3시 기준 웨이팅 없음.
5. 푸젤슐랭: ★★★★
리뉴얼 후 고기부터 사이드까지 훨씬 풍성해진 명륜진사갈비.
초창기엔 1~2번 가고 더 안 가겠다 싶었는데 리뉴얼한 곳을 보니 롱런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양념도 이전보다 덜 달고, 고기 종류가 다양해져서 더 많이 먹게 돼요.
고기 많이 먹는 사람들과 함께 가기에 딱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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