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쌀쌀해지는 요즘 뜨끈한 국물요리가 당겨서 찾아간 곳, 슬지네분식!
처음 간 곳이지만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 준 칼국수 맛이라 또 가고 싶어 블로그에 남기고 싶었어요.
[SUMMARY]
1. 운영시간: 월~토 11:00~14:00(매주 일요일 휴무)
2. 추천메뉴: 칼국수
3. 맛: 집에서 엄마가 끓여준 것 같은 육수+직접 반죽한 칼국수/ 양 엄청 푸짐
4. 분위기
- 현지 단골 분들이 주를 이루지만, 오히려 더 정감가는 느낌
- 테이블 5~6개 정도로 아담함. 혼밥하는 사람도 있음.
- 김치류는 처음부터 셀프로 갖다 먹어야하지만, 아주머니 혼자 하셔서 이해가 됨.
5. 주차: 골목 안 쪽에 위치해있어 근방 갓길 주차 가능
6. 특이사항: 카드 안 됨(계좌이체나 현금만 가능)
7. 푸쩰슐랭: ★★★★
칼국수 면만 먹기엔 심심해서 칼만둣국으로 주문했는데-
만두는 시판용이라 특별한 맛은 아니어서 다음에 가면 그냥 칼국수 먹을 것 같습니다.
육수는 집에서 엄마가 멸치와 각종 채소를 넣어 끓이고 마지막에 후추를 톡톡 뿌린 맛입니다.
바지락살이 몇 개 들어있지만 해물맛이 많이 나는 육수는 아니었고, 가정집 육수 스타일이었어요~
그리고 면도 직접 반죽해서 뽑으시는 건지, 집에서 손반죽한 쫀득한 질감입니다.
열무김치와 석박지, 김치지짐이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입니다.
3가지 종류의 김치 역시 엄마 손맛이 가득 느껴지고, 특히 김치 지짐은 묵은지여서 그런가 그 깊은 맛이 남다릅니다.
칼국수와 같이 먹었을 때 더 빛이 나는 조합들이었어요.
누구나 아는 멸치육수와 수제면의 조합이지만-
27년의 내공이 느껴지는 엄마가 끓인 것처럼 정감있는 맛이라 따뜻함이 그리울 때 또 갈 예정이에요.
날씨가 춥거나, 마음이 허할 때 찾아가고 싶은 맛집입니다.
(현금 꼭 들고 가세요! 아님 계좌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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