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Bistro

[내돈내산]당진 엄마손맛 칼국수 맛집, 슬지네분식

by Feeld 2022. 10. 24.
반응형

날이 쌀쌀해지는 요즘 뜨끈한 국물요리가 당겨서 찾아간 곳, 슬지네분식!

처음 간 곳이지만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 준 칼국수 맛이라 또 가고 싶어 블로그에 남기고 싶었어요.

 

 

슬지네 분식 전경

 

[SUMMARY]

1. 운영시간: 월~토 11:00~14:00(매주 일요일 휴무)

2. 추천메뉴: 칼국수

3. 맛: 집에서 엄마가 끓여준 것 같은 육수+직접 반죽한 칼국수/ 양 엄청 푸짐

4. 분위기

- 현지 단골 분들이 주를 이루지만, 오히려 더 정감가는 느낌

- 테이블 5~6개 정도로 아담함. 혼밥하는 사람도 있음.

- 김치류는 처음부터 셀프로 갖다 먹어야하지만, 아주머니 혼자 하셔서 이해가 됨.

5. 주차: 골목 안 쪽에 위치해있어 근방 갓길 주차 가능

6. 특이사항: 카드 안 됨(계좌이체나 현금만 가능)

7. 푸쩰슐랭: ★★★★

 

 

 

슬지네분식 메뉴판

 

 

슬지네분식 칼만둣국

 

 

칼국수 면만 먹기엔 심심해서 칼만둣국으로 주문했는데-

만두는 시판용이라 특별한 맛은 아니어서 다음에 가면 그냥 칼국수 먹을 것 같습니다.

육수는 집에서 엄마가 멸치와 각종 채소를 넣어 끓이고 마지막에 후추를 톡톡 뿌린 맛입니다.

바지락살이 몇 개 들어있지만 해물맛이 많이 나는 육수는 아니었고, 가정집 육수 스타일이었어요~

그리고 면도 직접 반죽해서 뽑으시는 건지, 집에서 손반죽한 쫀득한 질감입니다. 

 

 

열무김치와 석박지, 김치지짐이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입니다.

3가지 종류의 김치 역시 엄마 손맛이 가득 느껴지고, 특히 김치 지짐은 묵은지여서 그런가 그 깊은 맛이 남다릅니다.

칼국수와 같이 먹었을 때 더 빛이 나는 조합들이었어요.

 

 

누구나 아는 멸치육수와 수제면의 조합이지만-

27년의 내공이 느껴지는 엄마가 끓인 것처럼 정감있는 맛이라 따뜻함이 그리울 때 또 갈 예정이에요.

 

 

날씨가 춥거나, 마음이 허할 때 찾아가고 싶은 맛집입니다.

(현금 꼭 들고 가세요! 아님 계좌이체!!)

 

 

[슬지네분식 지도]

 

네이버 지도

당진시 송악읍

map.nav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