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매일: 2022년 9월 23일(*내돈내산)
- 구매장소: 다이슨 데모스토어 한남 사운즈
[SUMMARY]
- 에어랩 활용을 잘할 지 고민된다면 반드시 시연서비스 듣고 구매하는 걸 추천
- 시연서비스 예약 꿀팁: 2주 전, 한 달 전 예약하기는 힘들다. 차라리 내가 갈 날짜 2~3일 전에 네이버 예약 도전
- 시연서비스: 40분 소요. 듣고 나면 똥손도 다이슨 활용 방법 알 수 있다.
- 기프트 에디션 특전: 여행용 파우치 증정+한정 컬러
- 데모 스토어 장점: 온라인몰에선 품절인 색상이 데모스토어엔 있다/ 각인 서비스 무료
- 데모 스토어 단점: 제품 구매시 배송서비스 없음. 무조건 내가 직접 들고 와야 함.
- 2주 사용 후기: 드라이 후 롱배럴 사용시 20분 정도 걸리다 15분까지 단축됨. 시연서비스 듣고 사용해서 활용도 높음.
다이슨을 사고는 싶은데 똥손이라 잘 활용할 지 자신이 없었다.
운 좋게 지인 덕분에 짧게 사용했을 때도 도저히 못 쓰겠어서 계속 고민하던 중-
'다이슨 데모스토어 한남 사운즈'에서 시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근데 시연서비스 예약도 네이버 예약으로 보름 정도씩만 오픈되는데 어찌나 빨리 마감되는지...
차라리 내가 가고 싶은 날 2~3일 전쯤 들어가보니 취소한 사람들이 있는지 여석이 있어서 냉큼 예약했다.
1. 시연서비스
내가 갔을 땐 나 포함 2명이서 툴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40분 정도 들었다.
배럴 별로 기능과 활용방법을 듣고 직접 연습해보며, 직원 분이 계속 설명해주셔서 세션이 끝날 쯤엔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이어로 롤빗도 못하던 내가 40분을 듣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면, 툴 사용법 세션이 다이슨 초보자들에게 상당히 효과적인 것 같다.
그리고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사도 되겠다'는 생각으로까지 이어지는 걸 보면 다이슨 입장에서도 이 세션을 잘 만든 것 같다.
세션 후에 구매할 사람들에게는 제품 가격과 현재 살 수 있는 색상들을 안내해준다.
참고로 세션을 들었다고 해서 영업을 강요하는 느낌은 전혀 없다.
[다이슨 데모스토어 한남 사운즈 위치 및 시연 서비스 예약]
2. 구매 및 각인서비스
시연서비스 듣고 구매는 다음에 천천히 하려고 했던 내 발목을 잡은 건 빈카블루/로제 색상 때문ㅠㅠ
운명인지 내가 시연서비스 듣는 날이 바로 출시일이었다.
한 번 더 생각해보려고 푸한테 전화도 하고, 매장 나가서 밖에 한 바퀴 돌면서도 생각하다 결국 당일 구매해버렸다.
내 인생 두 번째 충동구매라고 푸가 그랬는데...(첫 번째는 시몬스 침대)
요즘 다이슨은 돈이 있어도 내가 원하는 색상 사기는 하늘에 별 따기고,
데모스토어에서 사면 무료로 받는 케이스 각인 서비스가 있어서 결국 구매했다.
원래 사고 싶었던 색은 블루/코퍼 라 빈카블루/로제와 비교하려고 나란히 두고 찍어봤다.
파랑덕후라 둘 다 좋지만, 로제색이랑 조합된 빈카블루가 더 쨍하고 화사했다.
그리고 2022년 에디션 컬러에 여행용 파우치도 제공되는 점도 한 몫 했다.
데모스토어에서 사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각인 서비스!
각인 서비스는 영어 대문자로 2글자 혹은 3글만 가능하고, 각인 색상도 고를 수 있다.
참고로 대문자 사이 .은 무조건 들어간다.
빈카블루/로제 색상 케이스는 케이스 자체에 색상 코팅이 한 번 들어간 거라 금박이나 은박 각인을 할 경우 접착력이 약해서 음각으로 하길 추천해주셨다.
은박이 예쁘지 않을까 살짝 고민했는데, 결과물 보고 나서는 은은하게 음각으로 하길 잘한 것 같다.
근데 데모스토어에서 제품 사면 무조건 핸드 캐리해야 한다.
배송서비스는 없음.
10kg 되는 무게를 쇼핑백에 넣고 집까지 오는 게 생각보다 힘들다.
3. 2주 사용 후기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아무래도 필요할 것 같아 평소보다 10~20분 일찍 기상해서 하고 있다.
푸도 같이 사준만큼 열심히 잘 써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하는 중//
1주차엔 전체 드라이 후 롱배럴 양쪽 웨이브 주는데 20분 소요
2주차엔 15분 소요
익숙해질수록 시간이 더 단축되는 것 같다.
앞으로 목표는 10분 컷으로 끝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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