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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서비스 테크니션·엔지니어 직무로 취업

Chapter 1. 왜 외국계기업의 서비스 테크니션 · 엔지니어 직무를 선택해야할까?

by Feeld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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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과감히 외국계기업에서 서비스 테크니션이나 서비스 엔지니어 직무를 하라고 권장하는 편이다. 영어로 그럴듯하게 불리는 이 직무는 요즘 흔히 기피하는 직무 중 가장 대표적인 직무가 아닌가 생각한다. 업계사람끼리 부르는 말로는 '기름쟁이'나 '전기쟁이'정도로 불리는 직무이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고객이 소유한 제품이나 설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장에 방문하여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주된 일이다. 하지만 이 명료한 업무사이클에서 해야 할 일들과 파악해야 할 정보의 수준이 방대하고 난해하기도 하며, 고객이나 동료 간의 갈등도 종종 있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곳에서 일하지 않으려면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어른들의 말씀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억울하지만 공부를 할 만큼 해도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없는 것이 서비스 테크니션과 엔지니어들의 숙명이다. 그래도 내가 입은 유니폼에 새겨진 우리 회사의 가치를 알아주고, 의지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느끼는 자부심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꽤 매력적인 직무라고 생각하지만 서적이나 온라인상에서 서비스 테크니션, 엔지니어에 대한 직무 정보가 부족하고, 외국계기업 취업에 대한 콘텐츠도 대부분이 영업, SCR, 재무회계 등의 문과계열 직무에 대한 설명이 대다수였다. 이에 다소 부족하지만 알고 있는 최대한의 정보와 필자의 경험을 글로 녹여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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